QT칼럼
6월의 푸르름이 세상을 가득 채웁니다.
초록으로 짙어지는 나뭇잎과 생명으로 가득한 들판, 청명한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낍니다.
마치 이 계절 전체가, 우리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속삭이는 듯합니다.
종교개혁자이자 장로교의 창시자였던 요한 칼빈(John Calvin)은
“하나님은 이 세상을 자신의 영광의 극장(Theater of God's Glory)으로 창조하셨다.” 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자연은 단지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드러내는 살아있는 무대입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높으심을, 바람은 하나님의 부드러움을, 꽃들은 하나님의 섬세하심을 노래합니다.
하지만 이 ‘극장’을 바라볼 줄 아는 눈은, 말씀을 통해 열립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살아 역사할 때, 우리는 일상 속 자연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큐티는 바로 그 눈을 뜨게 하는 시간입니다.
조용히 말씀 앞에 머무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눈이 자라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가 열립니다.
6월 한 달, 말씀 묵상의 자리에 기쁨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자연이라는 극장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마음 깊이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창조의 감탄이 가득한 6월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The heavens declare the glory of God; the skies proclaim the work of his hands.
(시편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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