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칼럼
몇 해 전, 무더운 8월의 어느 여름날, 영적 재충전을 위해 강원도 삼척의 한 숲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미인폭포란 곳에 도달했습니다. '미인폭포'라는 이름은 이 폭포의 아름다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처럼 우아하고, 고요하면서도 격렬한 힘을 가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폭포수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그 물이 무수히 많은 작은 방울로 부서져 주변을 향해 퍼져 나갔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습니다.
물줄기가 내리치는 소리, 물방울이 튕겨 나가며 주변을 적시던 그 순간, 그 모든 것이 시원하게 제 영혼을 적셨습니다.
그런데 그 물은 단순히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흐르는 강물이 있어야만 폭포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그 물이 더 강하게, 더 시원하게 떨어지려면 더 큰 낙차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겪는 삶의 시련과 고난은 때로 고통스럽고, 그 낙차가 너무 크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낙차가 바로 주님의 은혜를 더욱 깊고 강하게 우리에게 부어주는 시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흐르는 강물이 폭포수가 되어 우리에게 부어지듯이, 그 뜨거운 열기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시원하고 강하게 우리에게 임합니다.
처음에는 거칠고 격렬한 물줄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물은 우리의 마음을 적시고, 영혼을 시원하게 하며, 결국 생명의 힘이 되어 우리를 지친 일상 가운데서 일으켜 세웁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의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마치 영적으로 아름다운 ‘미인영혼’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8월 한 달, 주님의 은혜의 폭포수가 큐티를 통해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의 삶에 넘치도록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낙차가 클수록 은혜의 깊이가 더욱 커지고, 그 은혜로 우리의 삶이 주님 안에서 더욱 강건해지며, 아름다워지며,
세상 속에서도 희망의 빛이 되는 교회로 세워질 것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 10 | 2026년 2월 QT칼럼 <말씀의 온기에 닿은 만큼 녹습니다> | 교역자실 | 2026-01-27 | 3 |
| 9 | 2026년 1월 QT칼럼 <영적 이니셜 ‘J’> | 교역자실 | 2026-01-09 | 24 |
| 8 | 2025년 12월 QT칼럼 <바이블 힙, 내게 주신 말씀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시간> | 교역자실 | 2026-01-09 | 20 |
| 7 | 2025년 11월 QT칼럼 <나만의 Faithbook을 기록하십시오> | 교역자실 | 2026-01-09 | 21 |
| 6 | 2025년 10월 QT칼럼 <믿음의 패션> | 교역자실 | 2026-01-09 | 21 |
| 5 | 2025년 9월 QT칼럼 <라이프 리셋(Life Reset) - 복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삶> | 교역자실 | 2026-01-09 | 23 |
| 4 | 2025년 8월 QT칼럼 <미인영혼> | 교역자실 | 2026-01-09 | 21 |
| 3 | 2025년 7월 QT칼럼 <말씀으로 충전하는 삶> | 교역자실 | 2026-01-09 | 22 |
| 2 | 2025년 6월 QT칼럼 <영광의 극장 속에서 말씀을 묵상합시다.> | 교역자실 | 2026-01-09 | 21 |
| 1 | 2025년 5월 QT칼럼 <어울림> | 교역자실 | 2026-01-09 | 22 |
댓글